꿈꾸는 인플루언서

2020년 벚꽃구경

2020년의 벚꽃이 지고 있습니다. 부산은 참 빨리피고 빨리 집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동안 사람많은 곳에 갈 수 가 없다보니.. 매년가던 벚꽃놀이를 부산에서는 더 이상 갈 수 가 없겠군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동안 벚꽃을 보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출 퇴근 길에 길가에 있는 벚꽃을 본다. 

둘째, 집 앞에 핀 벚꽃을 본다. 

셋째, 맞은 편 산에 핀 벚꽃을 본다. 

넷째, 인터넷으로 본다..




음.. 넷째는 정말 아닌 것 같고..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첫 번째 방법인 것 같습니다. 차를 타고 가다가 벚꽃이 활짝 피었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 그럼 바로 잠시 멈춰서 구경해야죠. 물론, 갑작스런 행동이기 때문에 함께 즐길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이렇게라도 느낄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인듯 합니다. 



퇴근 길 피어있던 벚꽃입니다. 이 길을 지날 때면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노래도 저절로 나오고.. 만약에 코로나가 없었다면 주말에 친구들이랑 벚꽃보면서 사진찍으며 웃고 떠들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겠죠? 평범한 일상은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집 앞으로 보이는 산이네요. 무슨 산이더라..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저기에 벚꽃이 피어있구나.. 확실히 보이네요. ㅎㅎ 이렇게 보면 그저 잔잔하고 안전한 것 같은데..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기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국은 안전한 것 같긴합니다. 최근에 미국인 친구 한명은 중국에서 살다가 잠시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코로나에 확진 되었다고 하더군요. (중국에선 안 걸리고 미국에서 걸리다니..)잘 이겨내야 할텐데.. 


점점.. 생활방식이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매년 해오던 행사가 매년 있었던 축제가 즐거운 일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봄에는 꽃놀이가고, 여름엔 물놀이가고 가을은 단풍놀이가고 겨울엔 겨울눈 보러가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참.. 그런게 정상적인 거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데 말이죠. 집에 있는 사진기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출사도 한 번 나가야 하는데... 이런 시기에도 행복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흥미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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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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