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인플루언서

필자의 집 환경은 애완동물을 키우기에 비교적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아직까지 집 안으로 애완동물을 들여온 적이 없습니다. 강아지 한 마리 키워보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과연 잘 키울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2층에.. 바로 윗 집에.. (참고로 필자의 집은 다세대주택 형태로 윗집과 아랫집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보더콜리가! 입양되어 왔습니다!!


이름 : 보리

견종 : 보더콜리

나이 : 1개월 (2020년 2월생)

특징 : 머리좋음, 성격좋음, 체력좋음

문제점 : 필자 체력 나쁨


2층집 강아지이지만, 2층 아저씨께서 강아지를 밖에서 기르고 계시고, 집을 자주 비우시기에.. 요녀석을 관찰 할 기회와 시간은 많다고 여겨집니다. 론 허락을 받아두었습니다. 아직 어리니 목욕만 자제해달라는 부탁을 하셨고 같이 놀아주는 것은 흔쾌히 허락하셔서 앞으로 성장과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은 어려서 중간 중간 잠도 많이 자고, 체력도 좀 약한 것 같지만.. 그건 아마 한 두달 사이의 이야기일 것 같고.. 과연 이런 도시에서 키울 수 있을 것인지.. 일주일에 이틀정도 허락을 받고 산책을 시켜주면서 관찰일지를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더콜리젠가도 가능하다던데.. 나중에 같이 젠가 하며 같이 놀자꾸나 ㅎㅎ


아래는 위키백과 내용입니다. 

보더콜리(Border Collie)

원산지 : 영국

크기 : 중형견

체고 : 43~56cm

체중 : 14-23kg

외모 : 좋은 균형의 강건한 외형을 가진 견종

성격 : 활력적이고 민첩하며 의욕적이고 친구에게 다정함

주요유의질병 : 결막염, 각막염, 간질

색상 : 검은색 황갈색&흰색 블루멀

친화성 : 높음

털빠짐 : 많음

집지키기 : 뛰어남

실내외구분 : 실외

특징 :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로 유명하며 그 명성에 걸맞게 학습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어린 보더 콜리와 나이 든 보더 콜리를 같이 기르면, 노견이 어린 개에게 주인이 사용하는 명령어와 기타 생활에 대해 교육한다고 한다. 지능이 어느 정도냐면 3살짜리 어린아이의 지능과 동등할 정도. '체이서'라른 한 개체는 무려 1,022 단어를 알아 가장 많은 단어를 아는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명사와 동사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 조합된 명령을 구별해서 알아듣고, 모르는 장난감의 이름을 들었을 때 소거법으로 유추해 내는 능력까지 있다. 


이처럼 워낙 똑똑하기에 충분한 교감과 적절한 훈련을 하지 않는 경우 뛰어난 지능과 체력을 나쁜 방향으로 쓸 수 있다. 유효적절하게 꾀병, 삐짐 뿐만 아니라 위협에다 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간식을 쟁취하기도 한다. 간혹 눈을 마주치며 방다닥에 똥을 싸는 행위까지.. 게다가 원래가 양치기 개인지라 활발한 성격에 덩치가 크고 체력이 좋아서 엄청난 운동량을 요구한다. '일에 미친 개'라는 별명이 느껴질 정도로 무한체력을 발휘하며 하루 2시간 이상 산책을 기본, 미국에서 이 개의 신체능력을 이르기를 '괴물'이란다. 주인이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놀아주지 않을 경우 지랄견으로 클래스 체인지할 여지가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파양률도 높은 편. 때문에 똑똑한 지능에도 불구하고 초보자들은 기르기 매우 어려운 상급 난이도의 품종


지능이 높은 만큼 견주에게도 이 견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요구한다. 여러가지 일을 시킬수록 더 뛰어나 지는 견종이지만 발대로 몇 가지 일만 반복적으로 시킨다면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더콜리 훈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개에게 다양한 과제를 주어 해결시키게 하는 등의 일이 필요하다. 


현대에서는 보기 드물게 아직도 목양견으로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더 콜리의 목양 방법은 굉장히 특이해서, 다른 목양견들처럼 짖거나 무는 대신 고양이과 동물처럼 몸앞쪽을 숙인 채로 양들을 노려보는 방법을 쓴다. 보더 콜리의 시조인 Old Hemp 라는 개가 이 방식으로 목양하는 것을 본 주인이 감탄하여 종견으로 쓴 것이 오늘날의 보더 콜리의 기원이다. 그런데 보더콜리를 키우는 집에 명절날 등에 어린 아이들이 모이면 주의해야 하는데 아이들을 양으로 알아 지치도록 몰다가 말을 안 들으면 발목을 무는 수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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