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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우한 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의 국제비상사태(PHEIC) 선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ub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란 대규모 질병 발생국제적인 대응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국제비상사태로 지정된 사태는 총 5번 입니다. 

 

1. 2009년 신종플루(H1N1)

2.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

3.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4. 2016년 아메리카 지카 바이러스

5. 2018-2019년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이번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가 비상사태로 지정된다면 6번째 사례가 됩니다.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여행과 교역, 국경 간 이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당분간 중국에서 나오고 들어오는 문이 국제적으로 닫히게 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23일.. 다시 말해서 설 전까지만 했어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는 우한 페렴에 대해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로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었습니다. 이 날 브리핑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우려하는 공중보건 긴급사태로 간주하기에는 조금 이르다며.. 위원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이 거의 50대 50으로 비등했다고 .. 사람 간 전염이 있다는 점을 알지만 현재로서는 가족이나 감염자를 돌보는 의료계 종사자 내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중국 외 지역에서는 사람 간 전염의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었습니다. 또한, 당시 우한 폐렴으로 숨진 사람은 25명 확진자는 830명 정도였죠...하지만..

현재 다시 한번 긴급 위원회를 소집하여 우한폐렴(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재소집을 한 이유는 23일 비상사태 선포를 보류시켰던 바로 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 총장은 "독일과 베트남, 일본 등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사람 간 전염 사례가 3건 확인됐다"며 긴급위원회 재소집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심지어 국내도 첫 2차 감염자가 발생하였는데요! 현재 우한폐렴 사망자 170명확진자 7,711명 인 상태입니다. 이에 더해 폐렴 확진자 중 1,370명위중하다고 하여 앞으로 사망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외교부에서는 홍콩, 마카오를 포함해서 중국 전지역에 여행경보 2단계 즉 "여행 자제"를 발령하였구요. 우한시를 포함해서 후베이성 전역은 여행경보 3단계 즉 "철수 권고"상태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발표를 시작할텐데... 정말.. 국제적인 신속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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