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인플루언서

현재 코로나19 집담감염자가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하선진행 중에 있습니다. 먼저 미국인 380명은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전세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발하였고 막 미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중 현재 양성반응을 나타낸 탑승자는 46명 및 추가 16명 도합 62명의 확진자가 있다고 했는데요. 아직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이렇든 저렇든.. 현재까지 15명의 확진자만 있던 미국인데.. 오전이 되면.. 60명에서 70명 정도로 확진자가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미국에서 치료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출처: cnn)


영국 데일리메일 내용도 있는데요. 기사를 간략히 번역해보면 이러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유람선에 갇힌 74명의 영국인들을 구출하는 것에 대해 정부와 협의 중이다. .. 각료들은 2월 3일부터 요코하마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이 배에 타고 있는 영국인들을 송환하기 위한 '모든 선택권'을 고려하고 있다. .. 격분한 영국인들은 버림받고 '잊혀진'기분이라고 말하고 있다."


버림받고 잊혀진 기분.. 이 기분은 솔직히 74명의 영국인들보다는 1,281명의 일본인들이 제일 심하지 않을까요? 이제 내일이면 하선 관련해서 어마어마한 보도들이 나오겠고, 하선이 완료될 때까지 정말 많은 일들이 진행되어야 할텐데요. 참고로 한국의 경우 한국인 승객 14명 중 일부가 귀국 의사를 밝혔고 희망자에 한해 국내 이송을 추진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19일 다시말해서 크루즈선 하선 일인 19일 이전 이라도 음성 확인 된 승객 중 귀국 희망자가 있다면 국내 이송을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더 대단한 점은 14명 중 대부분일본 특별영주권자이거나 영주권자들로 한국에 연고가 없는 분들이라거... 비교되긴 합니다.


앞으로 각 나라들의 하선은 과연 어떻게 이뤄질까요... 배 한척의 상황이 이런데.. 우한의 실제 상황은 어떨지.. 정말 상상이 안가네요..;;


선내 외국인 탑승자 현황

홍콩인 - 330여명

대만인 - 20여명

캐나다인 - 255명

미국인 - 380여명

한국인 - 14여명

영국인 - 74명

일본인 - 1,28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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