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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도 환자 치료 시 사용된 음압격리병실이 이번 코로나19 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음압실이란? (영어로 negative room 또는 negative room pressure) 병원에서 병실 사이의 오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격리 방식이다. 환기 장치를 사용해 방안의 기압을 음압으로 유지함으로써 외부의 공기가 방으로 들어올수는 있지만 방의 공기가 밖으로 나갈 수는 없게 한다. 결핵, 홍역, 수두, 메르스 따위 공기매개 접촉전염병 환자를 격리시킬 때 흔히 사용되는 방식이다. (출처: 위키백과)



기압차를 이용해서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들어오도록 설계한 병실인데요. 기압차로 인해 병실 안의 공기가 병실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병실 내 모든 공기는 바이러스가 나가지 못하도록 헤파필터로 걸러지게 됩니다. 



현재 전국 약 29개 병원에 약 198병상이 음압실로 운영 중에 있다고 합니다. 

서울 -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중앙대병원, 한일병원

경기 - 국군수도병원, 명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인천 - 인천시의료원, 인하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강원 - 강릉의료원, 강원대병원

대전 - 충남대병원

충북 - 충북대병원

충남 - 단국대천안병원

전북 -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광주 -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경북 - 동국대경주병원

대구 - 대구의료원, 경북대병원

울산 - 울산대병원

경남 - 경상대병원

부산 - 부산대병원, 부산시의료원

제주 - 제주대병원


일반적으로 음압격리병실은 1인실 설치가 원치이고 전실, 화장실, 벽체 등을 제외한 순수 유효면적을 기준으로 15제곱미터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음압격리병실의 기준은 미국보다 더 엄격하게 건축되었고 단계도 더 촘촘하게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확진자가 음압실에 있다면 2차 감염에 대한 걱정은 좀 내려 놓아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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