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스트코 스타벅스캡슐 초록입홍합 버니니칵테일 평점은?!

부산 코스트코 스타벅스캡슐 초록입홍합 버니니칵테일 평점은?

구입은 거의 일주일 전에 하긴 했는데.. 요새 좀 바쁘다 보니 일반적인 글을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24일 25일 수영구에서 코스트코 가는 길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막히더군요. 물론 전 그 날 코스트코를 가지 않았습니다. 죽 달리면서 보니.. 약간 양념 쳐서 5킬로는 줄이.. 정말 후덜덜하더군요. 그나저나 이번에 코스트코 구입 물품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스타벅스 캡슐!

 

세 가지 맛으로 되어 있는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입니다. 가격은 한 잔당 약 700원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룽고로 마시는 하우스 블랜드, 에스프레소로 마시는 에스프레소 로스트, 콜롬비아 이렇게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저 그렇습니다. 그냥 서면 롯데백화점 네스프레소 매장에서 정품 캡슐 사 먹는 게 가격도 더 싸고 맛도 더 있는 것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저 요새 스타벅스 못 가니 스타벅스 간다 생각하고 마음을 달래는 용도로(?) 마시고 있습니다.

 

 

요렇게! 그래도 크레마는 꽤 올라옵니다. 향도 있습니다. 스타벅스 잔에 스타벅스 캡슐마신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품 네스프레소 캡슐을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는 버니니 칵테일! 음.. 스파클링 와인.. 물론 단맛 나는 술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이건 아내에게 줘야 하겠습니다. 이 날 버니니 말고도 디아블로 포도주도 두 병 구입했는데요.(소비뇽 한 병, 메를로 한 병) 그냥 포도주를 한 두 병 더 구입해둘걸.. 오! 잠깐.. 레시피를 보니 버니니에 보드카를 첨가해서 마셔보라고 되어 있군요?! 음.. 오늘 한 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저희 집에 아는 동생이 사다준 보드카가 한 병 있거든요. 이건 평가보류.. 하지만 버니니 칵테일을 단독으로 마신다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모양에 현혹되서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보편적이고 저렴한 술들이.. 제 입에(?) 맞습니다. 

 

초록입홍합! 원래는 글루코사민을 구입하려고 갔던 건데.. 꽤 오랜 시간 품절 상태라고 하는군요. 아이고 내 무릎아.. 관절아.. 그래서 대체품을 찾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할인행사 중이던 초록입홍합을 구입하였습니다. 

 

골다공증 발생 감소!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좋은 건 알겠는데요. 먹고나서 위에서 냄새가 좀 많이 올라옵니다. 좀 역겨운.. 그런.. 그래도 몸에 좋다니.. 몸에 좋은 약은 쓰다던데.. 이건 좀 역겹습니다. 먹어보시면 압니다. 쓰진 않습니다. 음.. 

 

요건 제 아내를 위해 구입한 마그네슘 + 비타민D!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오메가3, 마그네슘, 비타민B를 잘 챙겨 먹는 거죠.(웃음) 집에 비타민C는 이미 어마어마하게 있기에 하나 구입해보았습니다. 500알이니 250일은.. 안 먹는 날도 있을 테니 1년은 거뜬하겠네요.

 

마지막으로 그 날(코스트코 갔다온 날) 먹었던 스시롤과 분다버그입니다. 역시.. 먹던 음식 잘 아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가격은 엄청 비싸고 맛은 그저 그런.. 물론 분다버그는 최고.. 

 

돈을 아껴서 사용해야하는 시기에 실패를 너무 많이 한 날이었네요. 너무 오랜만에 코스트코라 충동구매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익숙한 맛과 익숙한 물건들로 신중한 구매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흥미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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